[뉴스프라임] '비대면 진료' 논의 본격화…보완점은?
■ 방송 : 2022년 5월 6일 (금)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백순영 카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이슈 오늘 시간, 코로나를 계기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에 대해 더 깊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순영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코로나 재택치료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도입됐는데, 최근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면서 비대면 진료의 앞날도 불투명해 졌는데요?
코로나 상황 속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어플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그만큼 비대면 진료를 원하는 환자가 늘어났다는 것일 텐데, 얼마나 증가했나요?
비대면 진료 도입을 두고 여러 의견들이 나오는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전화 진료의 경우 아픈 부위에 대해 말로 설명할 수밖에 할 수 없잖아요. 자세한 진료가 어려운데 오진의 가능성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물리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비대면 진료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고, 환자도 상시 관리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대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의사를 쇼핑하듯 고르는 '닥터 쇼핑'과 '의료 쇼핑'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도 되는데요?
또, 증상의 경증과 상관없이 무조건 상급 병원을 고집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요?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가 효율적이지 않냐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하지만 의료계에선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컸습니다. 이유가 뭔가요?
약사회도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에 모두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약사회의 반대 이유는 뭔가요?
가장 쟁점은 비대면 진료를 어디까지 허용할까 아니까요? 재진 환자만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초진 환자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의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식 도입이 되려면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